쉐어하우스 옆방 색기 쩌는 누나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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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 옆방 색기 쩌는 누나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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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조직개편되면서


나는 다른 사업부로 이동 발령이 나는 바람에


많이 바빴고..


 


그 사무실에선 구조가 딴 짓을 할 수가 없는 구조네,... 폭망...


 


이전 사업부에 잠시 일보러 왔는데


일 금방 끝내고 퇴근 기다리면서 끄적인다


 


 


 


 


 


댓글보니까 호주에서 꿀빤 친구들 많네ㅋㅋㅋㅋㅋ 


그러므로 브리즈번 썰에 이어서 시드니 썰 들어간다 ㅋㅋ 

 

 


 


 


 


 브리즈번에서 화려한 시작을 한 이후로 

 

 토마토 농장에서 6개월간 개10좋같은 노예생활을 ㅅㅂ 하… 

 말도 못할정도로 개같이 부려먹혔었는데 

 

 잠깐 소개하자면 토마토 딴만큼 돈번다.. 


 


 처음 3개월은 요령이 없어서 쌀값만 겨우 벌었었는데 

 나머지 3개월은 요령을 빨리 깨우쳐서 그나마 돈좀 만졌다ㅋㅋㅋ 


 


 토마토의 신들은 무슨 3일동안 딴 토마토가  

 앵간한 중고수들 일주일 양하고 똑같더라고 


 


 근데 앵간한 중고수들도 따는 양이 어마어마하거든 

 많이 따는날은 혼자서 하루에 몇톤씩 따는데.. 


 


 토마토 천상계 새키들은 리얼 속도가 후덜덜했다.. 

 손이 진짜 안보여 잔상만 남음.. ㄷㄷㄷ

 


 


 


 


 그당시 사귀던 여친이 있었는데 (동거)

 개같이 일하다가 나는 바나나 농장으로 여친은 시드니로 떠났어 

 한 3개월 떨어져있었을꺼야 

 

 행복했던 바나나 생활을 뒤로하고 시드니로 내려갔지 

 바나나가 돈을 엄청 많이 줘서 리얼 개갑부였는데 (주천남 주천불 더 벌었음ㅋㅋㅋ) 

 


 


 


 호주하면 그래도 시드니에서 한번 살아봐야안되겠냐 


 


 


 


 


 


 오페라하우스보면서 맥주한잔하고 

 달링하버에서 차한잔하고 

 써큘러키에서 페리도 한번 타보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열심히 먹고 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게말해서 걍 백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시드니 체스우드라는 곳에서 쉐어를 했었는데 


 


 여기는 동양인이 적절히 섞여있는 동네에다가 시티도 쟈철로 곰방 갈 수 있어서 

 무난한 동네라고 할 수 있지 


 


 한국인 많은 동네 그런데는 굳이 가고싶지않았고  

 흑형동네 라틴동네 이런데가면 리얼 ㅈ될거같고 

 시티는 비싸고 

 체스우드 정도로 타협하며 살았지 


 


 


 


 그 집은 당연히 쉐어하우스이고


주택이었는데 지하전체는 주인할무니가 사셨고 


 메인층 1층에는 커플1, 커플1, 여자2 이렇게 6명 살았어 

 

 전부 적당한 활발함에 매너도 있어서 주인할무니는 거의 터치를 안하셨어 

 할무니는 거실청소 정도? 하셨어 

 


 


 


 적당한 선지키면서 적당히 인사하면서 테라스에서 담배나 맥주할때 앉아서 이야기하고 

 딱 그정도로 잘 지냈었어 


 


 


 그러다가 다같이 친해진 계기가 있었지 


 


 


 같이 살던 여친이 옆방 커플 행님의 소개로 스시집에 취업한거야  

 직장동료가 된거지 

 그이후로 같이 술마시고 급격하게 친해졌어 ㅋㅋㅋㅋㅋㅋ 


 


 


 

 옆방 형은 그냥 보통 키 작은 평범하고 착하고 순둥순둥한 형님이셨는데 

 누나가 대박이야 

 

 내가 24살때 누나가 31? 32? 였거든 

 근데 농염한 색끼가 오져따리 지려따리야 

 맨날 집에서 브라탑or 크롭티에 핫팬츠만 입고다니는 누나였어 

 

 꽉비~씨 컵스 되는 정도인데 집에서 놀고먹는 30대 누나라 약간의 군살은 있었어 

 나이살 일지도?ㅋㅋㅋㅋㅋㅋ 


 


 신경안쓰고 잘도 배꼽 까놓고 다니더라 

 머리도 밝은 갈색에 똥머리하고 피부도 하얗고 모공도 안보이고 


 


 


 


 


무엇보다 눈매가 쌕기가 있었어


 


연옌중에 경리같은애들이 색기가 있다고 하잖아 

 닮지는 않았는데 눈매가 약간 그런 색기있는 눈매인거야 


 


 


 


 호주에서 이쁜애들 거의 못봤었는데 (대부분 평범 or 쿵쾅메테지 급) 


 


 이 누나는 일단 분위기는 일단 쩔던 누나야 


 


 


 


 


 대망의 그날도 그런 평범한 술자리였어 

 (끝은 절대 평범하진 않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평소엔 맥주 정도만 마셨었는데 


 


 그날은 왠일인지 호세꾸엘보가 있었지 


 


 역시 술은 마법의 액체!!ㅋㅋㅋㅋㅋㅋㅋ 

 


 


 


 옆방 행님과 내 여친은 그날 일이 많았나봐 

 피곤해서 그런지 술이 급격하게 취하더라고 

 내일 출근도 있고하니까 바로 곯아떨어졌어ㅋㅋㅋ 

 


 


 근데 나랑 옆방 누나는 둘다 백수니까 계속 부어라마셔라해서 

 거의 한병을 다 비웠어 


 


 자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조용했는데 

 오히려 그런 분위기에서 솔직한 대화들이 많이 오고갔어 


 


 옆방형이랑 속궁합이 잘맞냐는 그런 것도 묻고했으니까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


 동네 전체가 조용한 새벽이었지 


 나머지는 다 들어가 자고.. 


 


 


 테라스에 희미한 조명아래서 둘이서 담배를 피고 있었지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어 


 


 


 


 브리즈번 파티편 봤으면 알꺼야 


 


 내가 뭐랬어 

 둘이 있는데 눈이 마주치면 어떡하라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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